소니 WH-1000XM4 헤드폰의 단점 삐걱, 삐그덕, 틱틱, 관절소음.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으로 유명한 소니 WH-1000XM4을 한 2년 쯤 사용했다.
1년쯤 사용하니 헤드폰 관절에서 소음이 들린다.
아웃도어용으로 사용한것도 아니고
집에서만 사용했다.
소니코리아 홈페이지의 이 제품 설명을 보면
"4세대 제품 최고를 넘어 완벽으로"라는 타이틀로 이 제품 소개란 첫번째에 표현해두었다.
음....
일단 1년이라고 해도 1년 24시간 내내 사용한것도 아니고 이런 잡소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들리나??
이 제품의 구성상 접기 편하도록 만들어져서 관절부분에서 소음이 발생하기 쉬운건 맞다.
그래서??? 가격이 얼마고?? 30~40만원 대이다.
그럼 설계 실수가 아닌가? WH-1000XM3에서도 삐걱삐걱 된다는 불만이 많았었다. 소니 특유의 고질병이라고 까지 한다는데....플라스틱 ㅆㅂ끗~
일단 1년이 지났지만 as를 맡겨보았다.
흠... 가격은 관절부분만 교체가 아니라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 전체를 통으로 교체를 해야되서 99000원 이란다.
우짤까? 더 사용하다가 새걸로 사는게 더 낫지않나? 하는 생각에
as는 참았다.
그런데.. 사용하면 할수록 삐걱거림이 심해진다. 점점
헤드폰을 착용하고
고개를 돌리거나, 자세를 바꾸거나 할때,
삐걱
삐걱~ 삐이~이~~걱 삐삐걱
미치겠다. 헤드폰 안의 선들이 플라스틱과 부딪혀서 나는 소리인지 관절에서 나는 소리인지...
음악을 들을때도 영화를 볼때도 짜증이 쌓인다. 점점...
그래서 일단 뜯어봤다.
왼쪽 헤드폰부분 이어컵을 벗겼다.
스펀지를 들어내니 색이 다른 나사가 보인다. 검은색 말고 은색나사..
총 4개가 있는데 일단 풀어봤다.
은색나사 4개를 풀고 뒤집어서 뒷면 커버를 열면 이렇게 생겼다.
그럼 어디에서 이런 잡소리가 나지? 도대체?
관절 부분을 살펴본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오일을 한방울씩 떨어뜨려주었다.
그리곤 다시 합체
그럼 과연 효과가 있을것인가??
없~다. 그런 긍정적인 효과는 거의 없다.
기대했다면 미안한데 그런 효과 없다.
여전히 삐걱거리며 두손으로 잡고 천천히 움직여보면 어느 부분에서 틱틱거림이 느껴진다.
아마도 관절부분에서 설계 불량인듯 싶다. 아니면 이 제품의 부품이 불량이거나
그런데 이런 삐걱거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
설계 불량일것 같다. 한두명이 아니니깐....
그래서 결론은
99000원 주고 수리하던가 그냥 망가질때까지 쓰다가 다른 제품 사라..
그게 답이다. 괜히 열고 하지말고....
소니 제품은 꼭 사용하다보면 뭐가 하나씩 처 빠져있다.
플레이스테이션5 때도 그랬는데...
완벽하다고 광고하지말고 그렇게 제품을 만들라고 제발~~ㅆㅂ
나는 그래서
젠하이저 hd660s를 구매했다. 소니 WH-1000XM4 덕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