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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본에서 추억과 함께 달려 온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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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에서 EMS로 소포가 도착했다.

일본에 비지니스 여행을 갔을 때 인연을 맺은 분들로 나에게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그 분들이 한국의 설날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서 이렇게 보내주신것이다.^^ㅎㅎ

먼저 소포를 조심스럽게 뜯기 시작했다.

 

 

 

 유~~~후~~~과연 뭘까나???    ㅋㅋ...괜시리 즐거운 마음에 혼자 미친X처럼 흥얼거린다.ㅋ

상자의 입구를 이제 막 열었을 뿐인데도 입가에 미소가 그치질 않는다.

 

오~이것은? 뭐지??

 

 

 

귀여운 인형에 담긴 쿠키와 그 분들의 메모가 적힌 팜플렛?과 종이백?

아~~~~여기까지만 펼쳤음에도 기분이 죽~~인다. 하하

멍하니 보고만 있다가 하나하나를 풀어보았다

 

 

 

이것은 코끼리와 그의 친구 쿠키바구니랄까? ㅎㅎ

바구니에 담긴 쿠키를 얼른 먹고싶어진다.ㅋㅋ

 

 

 

이것은 일본의 그 분들에게 신세를 지며 집에서 머물때 자주 먹었던 커피와 캐슈너츠~~~다.

특히 이 커피너츠는 한국에 있을때는 먹은 적이 없던...나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그래서 많이 먹었지!

 

그 분들은 그걸 기억하고 이렇게 세심하게 챙겨서 보내주신거였다.

이~~세심한 배려~~~~^^; 릴리리야 릴리리 릴리리 만보~~~~ㅎㅎ

보고만 있어도 한잔 먹고 싶어진다.

 

정성껏 우려내 향이 온몸을 진동을 하는 한잔의 커피...그리고 그의 친구 커피 너츠는....

먹고 마실때마다 나에게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었다.^^;

맛을 어떤식으로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아~~~~~~좋~~~~~~다"가 정답이 아닐까? ㅎㅎ

 

나중에 직접 한번 드셔보시길 바란다. 

 

 

 

그렇다면 이것은 메모와 또 뭘까??

 

[카짱] 그녀의 한글 솜씨는 대부분의 한국 여성 못지 않게 예쁘다...그것도 놀라운 것은 한국어 1급을 짧은 시간에 취득했다는 것~~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위의 일본어 글씨는 그녀의 어머니^^ [히사코상]-내가 "마마"라고 부른다.^^

항상 웃음이 가득하고 정말 활기가 넘치며 재주가 많은 동화속의 여인이라고 할까나?

♡^^♡ 오~~~예~~~

 

메모를 읽고 있으니 몇달 전의 기억들이 온몸을 휘감으며 지나간다. 

즐거웠던 추억들이~~~~

 

 

  

포장을 뜯어 보니 무엇인가 들어있다.

이것은 KAKEGAWA시의 KUDJU 수공예 특산품인 짚?으로 만든 카드게이스였다.

 

여기도 우리가 비지니스여행을 했을때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이곳과 관련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나중에 계속 여행기를 쓰다보면 알려드릴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 특산품을 보며 일본의 장인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생각을 해본다.

이 소재로 핸드백등등 많은 제품을 만들고 있었는데 명품 못지않았으며 말그대로 특색이 있었다.

여자에게 선물하면 누구나 좋아할것같은 느낌^^; ㅋㅋ

 

그리고 전량 유럽, 미주로 수출을 하고 있었는데...서양인에게는 정말 동양의 신비감을 느끼게 해줄 제품이었다.

역시 그 나라의 전통적인게 세계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야말로 그나라 문화의 정체성을 표현해줄 간단하고도 명확한 답이 아닐까?싶다.

 

아무튼 항상 사용할 때마다 그 분들을 잊지못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추억이 깃들어 있는 물건이라서...

 

 

 

 오늘 받은 선물 세트를 모아놓고 찰칵!!

그 분들의 너무도 세심한 배려에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기분이 좋다.^^;

보면 볼수록 즐거워지는 느낌!ㅋ

 

이것으로~~~나에게 특별한 인연인~~~

[카짱과 히사코상]의 행복을 기원하며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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