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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영어의 우월감과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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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캡쳐는 EBS 지식채널e 에서 2008.2.25.일 방송한 경쟁력의 조건이란 타이틀을

달고 나온 일본의 영어 교육에 대한 내용이다.]

직접 보고 싶은 분들은 ebs에 방문해서 보시길...

 

이제부터 내 말이다.


장면 첫번째

1.한국에서 사업을 원하는 영어권  한 사업가가 한국에 와서 투덜거린다.

한국 사람들은 영어를 못해서 사업하기 힘들다.


2.영어권 국가에서 사업을 원하는 한 한국사람이 미국에 가서 투덜거린다.

영어권 사람들은 한국말을 못해서 사업하기 힘들다.

 

장면 두번째

1. 한국에서 여행을 하는 영어권 여행자가 한국사람들은 영어를 못한다고

투덜거린다.

2. 영어권 국가에서 여행을 하는 한국 여행자가 영어권 사람들은 한국말을 못한다고

투덜거린다.

 

이 두개의 장면을 보고 당신은 어떤 느낌을 가지는가?

1번은 당연하고

2번은 이상한가?


왜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되는가?


당신은 이런 속담을 알고 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라
하지만 


한국사람에게는 해당되고 영어권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덕분에 한국에 있는 영어권 사람들은 
한국에 있어도 한국말을 하지못한다.
왜 그럴까?


왜 이렇게 되어 버렸나 하는 의문조차 없다.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들인다.
이 분위기는 미래의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점점 더 심해진다.
일그러진 분위기 덕분에 모든게 뒤틀려 가고 있다.

왜 그런가?

영어가 한글보다 우월한가?

영어를 못하면 실패자인가?

그것때문에 행동이 달라져야 되는가?


언어는 단지 도구일뿐인데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의 영어에 대한 분위기는

불필요하게 아래위를 나누어 버린다.

더구나 의식과 행동에 악영향을 끼친다.

 


너무 길게 쓰면 지루해지고 이걸가지고 말하자면 끝이 없다.

아무튼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영어를 배우지 말라가 아니라

영어로 인해 패배감을 느끼지 말라는 것이다.

영어권 사람처럼 자신감을 가져란 것이다.

자신감을 못 가질 이유가 있는가?

우리는 우리의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항상 당당하자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곰곰히 한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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