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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일이다.
군대에 있을때 였다.
행정반에 볼일이 있어 잠깐 들렀다가 생활의 달인을 소대장과 같이 보게 되었다.
마침 내용은 맥주 500CC를 한번에 많이 서빙하시는 분이었는데...
역시 놀라울 뿐이었다.
한번에 여러잔을 서빙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 대단하다고 생각할것이다.
이게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에 반전을 가져주게 된 분이 있었으니
바로 항상 영어 공부를 하던 소대장
실컷 다보고 한다는 말
"그게 무슨 자랑이라고 쪽 팔리게"
"그 시간에 공부나 하지"
"안그러냐?"
그러면서 나한테 동의를 구하는 거였다.
음... 순간
"아~예~~" 했지만
이말이 너무 하고 싶었다.
'이 ㅆㅂㄻ 사정이 있어서 술집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거잖아... 누구는 공부만 안하고 싶겠냐?
어떤 일이든 이렇게 자신만의 능력을 키우는게 멋지지않냐?'
너무 교과서 적이지만
이렇게 정말 외치고 싶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 일본에서 갔을때
한분야에서 달인이 된 장인들을 보면서 더욱
이 에피소드가 잊혀지지 않는다.
그 소대장은 아버지가 대대장 출신이고 어머니가 현직간호장교로
집도 빵~~빵 하다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가? 하는 선입견도 생긴다.
아무튼 그 소대장은 제대 후 대기업 S에 들어가서 잘~산다고 한다.
지금은 이 말을 전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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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아~~~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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